백엔드 부트캠프-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 6개월차
백엔드 부트캠프-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 6개월차
5/9 부터 시작한 백엔드 부트캠프 -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 2기 6개월차입니다.
네??? 마지막 수강후기네요? 벌써 6개월이나 공부를 했군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그만큼 밀도있었다는 뜻도 될 것이고, 그만큼 적성에 맞는다는 뜻도 될 것 같습니다.
6개월차 마지막 수강 후기 시작합니다.
이번 후기는 팀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일 것 같습니다.
현재 커리큘럼 마지막인 팀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저희 조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2명과 백엔드 개발자 3명으로 구성이 됐습니다. 마지막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지금까지 느낀 점에 대해서 작성해봅니다.
-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프로젝트 기획단계부터 여러가지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디어 구상, 기획, 기술스펙 리스트업, DB설계, API 명세서, 와이어 프레임 작성 등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회의를 첫주차에 진행했습니다. 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서로의 작업에 대한 이해’였습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궁금해하는 정보와 관점이 백엔드 개발자의 포인트와 다른 점들이 있었고, 서로 개발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 각 단에서 어떻게 데이터들이 정제되고 가공되어 전달되는지에 대한 서로의 물음들이 있었습니다.
현재도 매일 데일리스크럼을 하며 하루 업무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수시로 공유하며 토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업들을 통해 각 작업단에 대한 이해도 많이 늘었고, 프론트에서 사용하는 API 서버나 작업 플로우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같은 목표를 공유해야 한다.
어쩌다 프로젝트 팀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팀장으로서 같은 목표를 가져야 기한 안에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를 저희 작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을 하기위해 노력했습니다. 기능들은 각 파트별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었는데, 전체 일정에 대비해서 어떻게 배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좋은지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결정해나갔습니다. 아직까지는 큰 문제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잘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팀 업무일정 및 목표와 일정을 공유하는 노션 칸반보드!
- 협업 툴
협업툴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발자의 기본적인 협업툴인 Github,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는 노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슬랙, 와이어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함께 작업할 수 있는 피그마, 온라인 업무환경을 만들어주는 게더타운, ERD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ERD cloud 등 여러가지 툴을 써보며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협업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GitHub
git-branch와 git-convention을 활용하여 여러가지 브랜치에서 작업을 하고 push, merge, pull, pull request, conflict 해결 등을 하며 조금이나마 개발자 협업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back-end는 현재 pr 이후 merge를 위해 나머지 두 개발자의 comment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코드를 보며 리뷰를 해주고 실수를 잡아주고, 더 좋은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과정이 정말 재밌습니다. 실제로 코드가 질 좋게 발전하는 것이 가능했고, 프로젝트 구조를 바꾸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하기도 했습니다.
- 우리팀 back-end의 코드리뷰. 서로에게 조언과 팁을 공유하여 코드가 많이 발전하고 있다!
- 강의가 아닌 실제 프로젝트
실제 서비스로 만들어진다면 어떤 내용을 고민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유저에게 갈 Response와, 그로 인해 유저에게 어떤 다음 행동을 제시할지 등등까지 사소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이 상당히 많은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냥 배운것을 적용하는 것을 넘어서서 우리 프로젝트에 어떤 기술이 적합한지 고민하면서, 필요한 기술을 더 심화해서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시간이 면접 때 부디 빛을 발하면 좋겠습니다.
저의 목표에 대한 피드백입니다.
- 완주
맨 아래 검은색 색칠한 셀이 현재까지의 진척도입니다. 수강후기를 작성하기 위해 오랜만에 보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프로젝트에 몰두해 있어서 정신이 없습.ㄴ..니다……
- 잔디심기(깃헙)
깃헙도, 더 이상 빽빽한 것에 집착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어느 날은 회의를 하루종일 하기도 하고, 다른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꼬박 날을 샌 적도 있었습니다. 잔디심기도 노력의 결과물이지만, 잔디를 심을 여유도 없이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중입…니다….
- 코딩테스트
역시 코딩테스트는 매주 반복되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것은, 프로젝트 중에도 코딩테스트를 소홀하지 않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취업도전을 하게 될텐데, 그때 다시 공부를 하더라도 감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제 메일로도 문의해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자바, 자바, 화이팅! 취업, 취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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